GC녹십자 美자회사 큐레보, 340억원 규모 추가투자 유치
GC녹십자 美자회사 큐레보, 340억원 규모 추가투자 유치
  • 권희진
  • 승인 2022.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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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2600만 달러(약 340억 원)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6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첫 번째 기관투자)를 받은 데 이어 추가 투자를 받은 것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투자사인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이번 투자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에 대한 임상시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앞서 받은 투자금으로 이 백신에 대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조지 시몬(George Simeon) 큐레보 대표는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것은 CRV-101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이은 펀딩으로 임상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큐레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초 발표될 CRV-101의 중간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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