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5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유지…1호 ‘최고기업’ 선정 쾌거
교보생명, 15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유지…1호 ‘최고기업’ 선정 쾌거
  • 복현명
  • 승인 2022.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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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도 도입시부터 인증 유지
신창재(오른쪽) 교보생명 회장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신창재(오른쪽) 교보생명 회장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교보생명이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첫해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이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원한 다솜이어린이집은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과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외 PC온오프제, 가족돌봄휴가,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해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만나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신 회장은 다솜이어린이집을 찾아 직원 자녀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는 등 좋은 일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장관은 이어 교보생명 임직원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제도를 이용한 경험을 청취하고 다솜이어린이집을 둘러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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