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문화재단,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 선발
건국대 상허문화재단,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 선발
  • 복현명
  • 승인 2022.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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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 상허문화재단이 2022학년도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을 선발하고 최근 건국대 행정관에서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수여했다.

상허문화재단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과 민중 구제를 위한 의료사업, 농촌부흥운동에 헌신해 온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1900~1972)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지난 1990년 장학생 89명을 최초 선발해 1543만6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1694명에게 8억6943만8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상허장학생은 건국대 교시에 따라 3개 분야로 나뉘어 선발하는데 ‘성’은 건국대(서울·글로컬) 학부 학생 중 3학년 1학기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은 고시반인 일우헌에 소속된 서울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는 건국대 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당 장학생을 선발한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건국대 상허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 경쟁률이 12대 1이 넘었다.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했지만 그 중 상허 장학의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학생들로 선발했다”며 “인재를 키워 나라를 세운다는 ‘건국’의 자부심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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