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차기 은행장 후보에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추천
하나금융그룹, 차기 은행장 후보에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추천
  • 복현명
  • 승인 2022.1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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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 마무리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 대상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승열 현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승열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CFO(재무총괄),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거쳐 현재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임추위 관계자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위험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며 “이승열 후보가 최근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CEO로서 중요한 자질인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MZ 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특히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투자자, 손님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도 원만히 형성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념과 원칙에 기반하여 조직을 원활히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뢰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생과 협업이 중시되는 현 금융생태계에 적합한 인물로 하나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이호성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이호성 후보는 1964년생으로 하나은행의 영남영업그룹, 중앙영업그룹을 거쳐 현재 영업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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