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톡 제쳤다…유튜브 이용시간 2년새 3배 증가
네이버·카톡 제쳤다…유튜브 이용시간 2년새 3배 증가
  • 이덕행
  • 승인 2018.03.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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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 4대앱 이용시간 조사 / 사진 = 와이즈앱

유튜브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용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독주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7일 지난 2년 동안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4가지 앱의 사용자 이용시간 추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튜브는 2년간 3배가 넘는 성장을 보이며 독보적인 강자로 떠올랐다. 2016년 3월 기준 유튜브의 총 이용시간은 79억 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2월에는 257억 분으로 전체 앱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은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카카오톡과 네이버는 2016년 3월 기준으로 각각 189억 분과 109억 분의 이용시간을 기록하며 유튜브에 앞서 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유튜브에 앞서며 이용시간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 2월에도 179억 분과 126억 분의 이용시간을 기록하며 2년 전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페이스북의 이용시간은 2016년 3월 49억 분에서 올 2월 42억 분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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