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등에 친환경 포장재 순차 적용
오뚜기, 진라면 등에 친환경 포장재 순차 적용
  • 권희진
  • 승인 2023.0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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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뚜기
사진제공=오뚜기

 

[스마트경제] 오뚜기는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순차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6월부터 진라면 봉지라면(매운맛·순한맛)과 케첩, 마요네즈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녹색 인쇄'로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잉크 사용량을 기존 인쇄 방식보다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오뚜기는 이 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매 사용량을 연간 최대 1600t(톤)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 기존 인쇄와 다른 방식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 제품인 진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에 적용했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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