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 강좌 개강
고려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 강좌 개강
  • 복현명
  • 승인 2023.0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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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3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단계 무크선도대학 마지막 3차년도 신규 4강좌를 개강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가 3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단계 무크선도대학 마지막 3차년도 신규 4강좌를 개강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3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단계 무크선도대학 마지막 3차년도 신규 4강좌를 개강했다. 

3차년도는 ‘우리 사회의 교양’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문, 사회 교양 제공을 통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의 함양을 돕는 강좌들을 제작했다.

먼저 신창호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의 ‘민주 시민의식을 위한 동양 고전의 프리즘’ 과목은 민주주의 시대에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동양 고전의 독해와 유교 민주주의의 가능성, 동양 고전의 정신과 민주적 시선을 제공하는 강좌이다. 

민주주의 사회에 핵심적 덕목인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방편으로 동아시아 핵심 고전에서 그 원리를 찾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양 고전을 현대적 시선으로 독해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김지연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의 ‘과학문화 명작세미나’ 과목은 과학혁명에서부터 인공지능에 이르는 시기에 과학 기술과 관련된 쟁점을 살펴봄으로써 21세기 과학문화의 이해를 제공하는 강좌이다. 주제 관련 도서에 대한 이해, 토론 등을 통해 과학문화의 주요 의제와 개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 송규진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의 ‘생활과 문화를 통해 한국사 새롭게 이해하기’ 과목은 아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적 관점에서의 한국문화를 조망하는 강좌이다. 

한국인의 삶과 한국 문화가 역사적으로 변화했음을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서 열린 사고를 갖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특별한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전공자가 수강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교양 과목이며 전공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외국인이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홍 심리학부 교수의 ‘현대인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과목은 일반인들이 삶에 적용 가능한 감정 다스리기 기법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실습 강좌이다. 

이전에 최 교수가 강의한 고려대 K-MOOC 기개발 강좌인 ‘현대인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에서는 주로 이론을 설명했으며 본 강좌는 연계강좌로 삶에 적용 가능한 감정 다스리기 기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연습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이 통합된 강좌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내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적용해 핵심 기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려대는 2015년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5년간 매년 MOOC 강좌를 개발, 운영(29개 강좌)하면서 지속적으로 우수강좌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2단계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개별강좌 3강좌, 특화강좌 2강좌, 인공지능(AI)강좌 1강좌를 개발했고 2021년 2단계 선도대학으로서 개별강좌 3강좌, 특화강좌 2강좌, 추가 선정된 개별강좌 1강좌의 개발을 진행하며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고려대 신규강좌는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가능하며 신규강좌 수강신청 이벤트도 2023년 1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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