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기존의 인간적 고뇌를 담은 화려한 색감의 인물화 작업을 떠나 흑백의 모노톤으로만 집약한 페인팅 작업으로 빌런 만의 어두운 삶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다크 나이트’ 속 악당 ‘조커’를 그린 ‘Heath Ledger as Joker(2021)’ 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 1971)’ 빌런 ‘알렉스’를 표현한 ‘Malcolm Mcdowell as Alex Delarge(2021)’ 등이 있다.
전시는 모두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박기웅 작가는 “이번 전시는 마치 소극장에서 관객을 가까이 마주하는 것처럼 관객과 대화하듯이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으며, 배우이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다”며 “모든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열린마음으로 즐길 수 있고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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