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안주용 간편식 4종 선봬…지역 특색 살려
아워홈, 안주용 간편식 4종 선봬…지역 특색 살려
  • 김소희
  • 승인 2019.0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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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안주시리즈 신제품 4종/사진=아워홈
야시장 안주시리즈 신제품 4종/사진=아워홈

[스마트경제]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안주용 가정간편식 ‘야시장 안주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야시장 안주 시리즈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 트렌드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지역별 야시장 명물 안주 본연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만식 오븐닭구이’는 대만 야시장 유명 안주 ‘쭈간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이는 뼈를 발라낸 닭다리살을 고온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바삭한 닭고기를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다.

‘홍천식 고추장삼겹살’은 홍천 야시장 화로구이 골목 ‘고추장삼겹살’을 재현한 제품으로, 불판에 구운 두툼한 삼겹살을 특제 양념에 버무렸다.

‘강릉식 오삼불고기’는 강릉지역 야시장에서 즐겨 먹는 오삼불고기가 간편식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 제품은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쫄깃한 불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내어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다. 

‘서울식 매콤오돌뼈’는 고온 직화솥에서 빠르게 볶아내 오독한 식감과 함께 깊은 숯불향을 즐길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1인 가구 확산과 함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술 문화도 바뀌고 있는 만큼, 이를 겨냥해 지역 야시장 명물 안주를 콘셉트로 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막창, 닭발, 주꾸미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냉동안주 간편식 시장규모는 링크아즈텍 기준 2016년 76억원에서 2017년 494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혼술•홈술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관련 사업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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