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경북·인천도…택시요금 줄인상되나
서울 이어 경북·인천도…택시요금 줄인상되나
  • 김소희
  • 승인 2019.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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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월1일, 인천 3월9일 각각 3300원과 3800원으로 변경
서울시에 이어 경북과 인천에서도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에 이어 경북과 인천에서도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오른 가운데, 전국적으로 택시요금 인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앞서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랐다.

심야(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올랐다. 100원당 거리요금도 기존 142m에서 132m로 줄었다.

이는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의 인상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과 인천도 택시 기본요금 인상카드를 꺼냈다. 각각 약 6년과 5년 만의 인상이다.

경북 택시 기본요금은 3월 1일 0시부터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반면, 거리요금은 100원당 139m에서 134m로 줄어든다. 

인천 택시의 경우, 3월 9일 오전 4시부터 변경된다.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되고, 100원당 거리요금은 144m에서 135m로 줄어든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울에서 시작된 요금인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A씨는 "주요 도시에서 택시요금이 오르면 다른 지역의 택시요금도 오를 수밖에 없지 않겠나. 줄인상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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