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슈퍼와 통합 소싱으로 제주산 감귤류 특가 판매
롯데마트, 슈퍼와 통합 소싱으로 제주산 감귤류 특가 판매
  • 권희진
  • 승인 2023.02.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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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롯데마트는 슈퍼와 통합 소싱(구매관리)한 제주 감귤류 4종 60t(톤)을 특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설 성수기에는 제수·선물용 상품 수요가 증가해 대과(大果) 위주로 출하돼 소과(小果) 물량이 적체되는 시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감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 감귤·만감류 소과 60t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만감류 상품은 기존 롯데마트 중량 기준 140g보다 가벼운 125g으로 설정했다.

다만 만감류의 경우 대과보다 산미가 강한 소과의 특징을 고려해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의 경우 12브릭스(당도 선별 기준) 이상으로 선별했다.

가격은 기존보다 최대 15%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송하숙 롯데마트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명절 이후 만감류 소과 소비가 부진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저렴하게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과일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품목을 확대해 다양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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