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혁신공유대학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국민대, 혁신공유대학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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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가 지난 13일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혁신공유대학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가 지난 13일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혁신공유대학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지난 13일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혁신공유대학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를 주관한 국민대 미래혁신단은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신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환경에서 도로주행, 장애물, 신호등 인식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인지/판단/제어 알고리즘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프로그래밍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경험해볼 수 있게 됐으며 미래 자율주행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관련 실무를 학습하고 경험해볼 수 있었다. 

본 대회에는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국민대 외 6개 대학(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21팀, 10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5명이내의 팀을 이뤄 대회 참여를 신청했으며 예선발표 평가를 통해 본선 대회에 선발됐다. 

본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계 방학기간 동안 5일간 자율주행의 개요, ROS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사용법, 각종 센서데이터 처리, 제어기 설계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됐으며 이후 약 6주 동안 경진대회를 수행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신성환 국민대 미래혁신단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수행한 결과가 매우 우수해 뿌듯하며 본대회를 통해 미래 자동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하계방학 진행될 스케일카 실환경 경진대회에도 참여해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경험을 더 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미래혁신단은 본 대회에 이어 올 여름에는 가상환경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RC 차를 개조해 만든 스케일카에 적용해 검증하는 ‘스케일카 기반 실환경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후속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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