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 없다"
하이트진로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 없다"
  • 권희진
  • 승인 2023.0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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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하이트진로는 27일 참고자료를 내고 "당사는 당분간 소주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고 예측 기사가 나오고 있어 이로 인해 국민과 소비자, 자영업자들이 일부 혼란이 있으신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가격 동결 결정에 대해 "가격 인상 요인은 존재하고 있으나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내린 조치"라며 "모쪼록 힘든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도 올해 출고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우려가 커지자 제조사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주 등 국민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그런 품목(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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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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