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도시락 용기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간 오랜 협업을 통해 만든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의 인기 도시락 상품과 14일에 새로 출시하는 '가득 담은 5찬 도시락' 등 2종에 열분해유 용기를 우선 도입하고, 연내 전체 도시락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 모두 열분해유 용기를 사용하면 연간 22t(톤)가량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편의점업계와 식품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도시락에 열분해유 플라스틱을 사용한 착한 용기를 개발했다”며 “연내 도시락 전종에 해당 용기를 확대해 편의점 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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