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서강대, 202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3.03.30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디어의 올바른 이용 환경 조성
조재희 서강대학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조재희 서강대학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SSK연구단 레메디아(ReMedia: 미디어 정신건강 치유 연구단)가 202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미디어리터러시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총 25개 기관을 선정해 무분별한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민의 미디어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서강대 미디어 정신건강 치유 연구단인 레메디아(ReMedia)는 SSK(한국사회과학연구)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 시대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를 특징짓는 다양한 미디어들이 인간과 인간의 정신건강에 미칠 수 있는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단은 ‘메타버스 시대에 미디어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용함으로써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고양’을 지향하며 이러한 연구 취지에 맞춰 가족 대상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서강대에서 운영하게 될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은 ‘미디어리터러시 가족 캠프’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캠프에 직접 참여해 숏폼 동영상의 기획·제작을 통해 ‘만들면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7~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희 서강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는 “가족 구성원의 미디어리터러시 증진을 통해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모-자녀 간 갈등을 완화하고 미디어 이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 감소, 긍정적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