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판교점 해외패션관 리뉴얼 오픈
현대百, 판교점 해외패션관 리뉴얼 오픈
  • 권희진
  • 승인 2023.03.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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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31일 9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인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판교점 2층에 위치한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최근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공간 디자인도 MZ세대의 인증사진 문화를 고려해 SNS 감성에 맞도록 연출하고 시즌별로 이색적인 팝업도 선보인다.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경기권 최대 수준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판교점에 입점한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보다 40% 늘었다.

이는 서울 강남의 압구정본점(76개), 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현대가 이처럼 판교점의 브랜드를 적극 보강한 것은 소득수준이 높은 20∼40대가 많이 거주해 명품 소비가 그만큼 활발하기 때문이다.

현대는 앞으로도 시계와 주얼리, 남성, 여성, 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수입 브랜드를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루이비통과 디올, 구찌, 톰포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영국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매장을 연다.

상반기 중에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이탈리아 브랜드 '에르노' 매장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은 압도적인 규모와 국내 최고 수준 명품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MD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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