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네이버 계열사인 ㈜작가컴퍼니와 웹콘텐츠 인재양성 ‘맞손’
동국대, 네이버 계열사인 ㈜작가컴퍼니와 웹콘텐츠 인재양성 ‘맞손’
  • 복현명
  • 승인 2023.04.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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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수(오른쪽)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책임교수가 김종방 작가컴퍼니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한만수(오른쪽)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책임교수가 김종방 작가컴퍼니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문인의 최대 산실인 동국대학교와 네이버 계열사인 ㈜작가컴퍼니가 산학협동을 통해 웹콘텐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지난 25일 ㈜작가컴퍼니와 동국대 서울캠퍼스 혜화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문학창작의 핵심인 위 3개 교육단위와 최근 웹콘텐츠의 최강자로 대두되고 있는 네이버 계열사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문단은 물론 웹콘텐츠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웹소설 시장만 올해 1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웹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원격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웹 콘텐츠 창작(작가양성)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기획(직무교육)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관련 실무, 창작 경험과 비즈니스 창출 등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과 웹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국대와 ㈜작가컴퍼니는 이미 작년에 웹소설 테마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웹소설의 모든 것’ 종합 특강 프로그램, ‘현역작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작가컴퍼니는 2017년 설립되어 2022년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된 웹 콘텐츠 전문 매니지먼트회사로 웹소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를 기획, 출간, 유통하고 있다. 2022년 매출 169억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기업철학으로 산학협동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박형준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학부장은 “작가컴퍼니와 공동으로 올해 5주간 진행한 특강 ‘웹소설의 모든 것’에 학생들의 참여와 열기가 매우 높았고 작가컴퍼니의 기획능력과 열의 또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MOU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 융합 사고를 지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산업의 발전 기회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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