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훈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과기정통부 BrainLink 사업 선정
강주훈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과기정통부 BrainLink 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3.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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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44억원 연구비 수주
강주훈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사진=성균관대.
강주훈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사진=성균관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강주훈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2023년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에 선정됐다.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핵심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연구단과 해외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를 지원해 선진기술 습득,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신설됐으며 연간 2개의 연구팀을 선정, 3년간 지원한다. 

강주훈 성균관대 교수는 ‘오감소재기반 센서-인-메모리 시스템 연구 및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2023년 BrainLink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 간 4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에서는 강주훈, 김선국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동환·조수연 화학공학부 교수, 조정호 연세대 교수, 권건우 홍익대 교수가 함께한다. 

해외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Deep Jariwala 교수를 필두로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의 Wei Gao 교수,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EPFL)의 Jamie Paik 교수, UC버클리(UC Berkely) Ali Javey 교수, 중국과학원(CAS)의 Qijun Sun 교수, 그리고 애리조나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 Deliang Fan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특히 UC Berkeley의 Ali Javey 교수는 미국 3대 국립 연구소 중 하나인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LBNL)의 전자재료 연구소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나노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Dan Maydan 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재료, 소자의 최정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본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진은 Nature, Science를 포함한 해당분야 최상급 SCI 논문,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보유 기술을 통해 누구보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본 사업의 연구 결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3개 대학 6인의 국내 연구진과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6개 기관 6인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12개 연구그룹은 각각 소재, 소자, 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실 간 페어를 이뤄 공동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각 그룹 간 경계 없는 인력교류를 수행해 성과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주훈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 중인 국내외 우수 연구그룹 간의 활발한 교류로 해당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반도체 분야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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