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재개…1970년~1973년 졸업생 200명 참석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졸업 50주년 숙명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 후 긴 세월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숙명을 빛낸 동문들이 소중한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동안의 학교 발전상과 비전을 공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재개된 올해 행사는 1970년~1973년에 졸업한 동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온 동문을 포함해 200명이 학교를 찾았다.
장 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열지 못했던 홈커밍데이 행사를 드디어 개최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며 “졸업 동기뿐 아니라 선후배가 함께 한자리에 모여 그 어느 해보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니비스 응원단을 비롯한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오페라 토크 콘서트’, 캠퍼스투어가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졸업 홈커밍데이를 비롯해 동문들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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