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6.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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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명건 명예이사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최중효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전략연구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지금까지 다른 대학이 부러워할 만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많이 냈지만, 세상을 바꿀만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필요하다. 오늘 이 세미나가 우리 대학이 앞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했됐다. 김세원 세종대 지능기전공학과 교수는 ‘북극항로 자율운항선 적용 분석’을 주제로 탈탄소화에 따른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의 불가피성과 자율운항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형 쇄빙선의 기술개발 시급성도 설명했다.

또 한승오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북극항로 운항 경제성 분석’ 발표에서 북극항로의 경제적 장점과 현재 지니고 있는 한계를 모두 언급했다. 국내 최초로 북극항로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연구해 기존 러시아 근해를 통과하는 북서항로와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바람직한 북극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창제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기존 원자력 쇄빙선 기술에 소형모듈형 원자로의 도입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대용량 쇄빙선 추진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원자력 추진 기술개발 필요성과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서 박 교수의 사회로 한화오션 최중효 책임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전략연구본부 김민수 본부장, 김세원 교수, 한승오 교수가 참여한 패널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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