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권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글로벌 종양치료기업 SURGE Therapeutics 컨설턴트로 합류
박천권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글로벌 종양치료기업 SURGE Therapeutics 컨설턴트로 합류
  • 복현명
  • 승인 2023.06.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URGE Therapeutics 사와의 글로벌 공동 연구, 산학 교류 강화
국내 바이오텍 기업과의 연결고리 역할 기대
박천권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사진=성균관대
박천권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사진=성균관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박천권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미국의 종양치료기업인 'SURGE Therapeutics'사의 컨설턴트로 공식 합류했다. 

SURGE Therapeutics는 생체재료,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한 항암면역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창업자인 마이클 골드버그 박사는 모더나의 창업자로 알려진 MIT 로버트랭어 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병원인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회사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드버그 박사는 하버드 의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SURGE Therapeutics에서 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기업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33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는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에 공식 컨설턴트로 합류하게 된 박천권 성균관대 교수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병원과 협업하여 신개념 치료제를 꾸준히 개발했으며 학계에서는 박 교수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이 SURGE Therapeutics의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박 교수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항암면역치료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텍 회사와 SURGE Therapeutics의 연결고리 역할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천권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는 "미국 임상에 진입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SURGE Therapeutics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다하며 국내 바이오텍 회사의 연구 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