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제주 관음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3.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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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2021년에 이어 제주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네 번째)이 지정학 법인사무처 사무처장, 하홍열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김문자 신도회장, 고태신 사무처장, 강수지 신도 등과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네 번째)이 지정학 법인사무처 사무처장, 하홍열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김문자 신도회장, 고태신 사무처장, 강수지 신도 등과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 관음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한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42회를 맞이했다. 제주 불교의 중심이자 1909년 창건한 제주 관음사는 2021년 12월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 2기 장학생 10명을 선발하면서 10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과 신도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장학금을 받는 우리 학생들이 동국대의 건학이념에 발 맞춰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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