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이 1일 한류 메타버스 ‘K-원더랜드’의 2023년 확장 월드를 공개했다.
문체부와 진흥원이 운영하는 K-원더랜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구축된 한류 메타버스로 케이팝·드라마·웹툰·영화·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구현했다.
K-원더랜드는 전 세계 한류 팬이 꿈꾸는 모든 것이 이뤄진다는 의미로 ‘Whatever you dream’을 올해의 표어로 발표, 표어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 케이팝 무대 체험이 가능한 ‘K-스테이지’ ▲ K-콘텐츠 명장면을 구현한 ‘K-스튜디오’ ▲ 최신 한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K-원더홀’은 새로워진 디자인과 콘텐츠로 돌아왔고 ‘K-원더어워즈’를 신규 오픈했다.
K-스튜디오는 인기 K-콘텐츠의 명장면을 메타버스로 재현해 이용자에게 콘텐츠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에서 리메이크된 영화 ‘써니’,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 새로운 먹방 예능 ‘편스토랑’ 등 엄선된 콘텐츠가 메타버스로 구현됐다.
다양한 이벤트가 매달 이어지며 차세대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팬파티, 아바타 댄스 챌린지,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국 메타버스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널뛰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구현해 재미와 다양성을 더했고 열기구, 범퍼카, 풍선 게임, 피크닉 구역 등 즐길 거리도 추가해 콘셉트가 더욱 강화됐다.
특히 대표 아바타인 ‘K-원더스타즈’는 월드 안내와 이벤트 소개뿐 아니라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다른 의상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전에 비해 환골탈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K-스튜디오에 공을 들였는데 ‘써니’, ‘연모’, ‘유미의 세포들’ 등은 메타버스에 걸맞은 킬러 콘텐츠로서 많은 즐거움을 누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한류 메타버스 K-원더랜드는 1일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K-원더랜드는 제페토 앱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