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편의점 업계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혜자로운 맘모스빵' 인절미맛을 새로 출시한다.
GS25는 지난 6월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맛을 선보였는데, 출시 직후부터 베이커리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인절미맛을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맘모스빵 인절미맛은 420ｇ짜리로 푸짐하고 빵 속에 인절미 크림과 쫀득한 떡을 넣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8월 한 달간은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5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세븐일레븐은 설목장과 함께 디저트 생크림떡 2종을 출시한다.
설목장 우유 생크림떡과 쇼콜라 생크림떡은 떡 전문 브랜드 '빚은'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냉장에서도 굳지 않고 쫄깃한 맛을 내도록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는 퓨전약과를 출시하는 등 할매니얼 트렌드를 고려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퓨전 약과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지난달 약과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 “최근 몇 년간 업계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할매니얼 상품들이 이제는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할매니얼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간식떡을 오랜 개발 끝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트렌드리딩은 물론 소비층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