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안성 일대 분양 공급 시작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안성 일대 분양 공급 시작
  • 이종원
  • 승인 2023.08.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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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 전경. 사진=효성중공업

[스마트경제] 자녀를 둔 경우가 많은 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다 보니 학교가 가까운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이사를 고려할 때 자녀의 교육환경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3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29만8581건으로 집계됐다.

매입자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7만1861건)가 가장 많았고 30대(6만6790건)가 뒤를 이었다. 3040세대가 사들인 아파트가 전체의 약 46%를 차지하는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 3월 경기 평택에 분양된 ‘고덕자이 센트로’는 단지 바로 앞 고덕초등학교(계획)가 위치한 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 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34명이 몰리며 평균 4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부산 강서에 분양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역시 6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2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2.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단지는 인근으로 유치원, 초·중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3040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효성중공업이 경기 안성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는 양진초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가까운 위치에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대기수요가 꾸준한 학세권 단지는 비교적 집값 안정성이 높고 호황기엔 거래도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다”며 “학교 주변으로 청소년 위해시설도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안전한 등하굣길까지 보장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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