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오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2억원으로 작년보다 25.1%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7139억원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3777억원, 영업이익은 211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7.6%,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16.4% 성장한 5214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818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1.2% 감소한 5천616억원, 영업이익은 5.0% 성장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2.7% 성장한 2010억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법인의 경우 상반기 매출액은 26.6% 늘어난 998억원,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160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내부 효율화를 지속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법인별 상황을 반영한 제품 운영 및 영업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며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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