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단한 '키즈 오케스트라'가 오는 16일 잠실 롯데월드몰 내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기량을 연마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키즈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77명의 1기 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이 무대를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등의 코칭까지 받았다.
콘서트에서 이들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지낸 이민형의 지휘 아래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창용과의 협연도 있다.
티켓 판매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된다.
키즈 오케스트라는 이번 첫 콘서트에 이어 내달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열고 10월에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음원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린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며, 이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연습하고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여성을 넘어 다양한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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