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CJ ENM은 내달 중 35∼44세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매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각기 다른 연령대를 겨냥한 버티컬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35∼44세 여성에 집중한 플랫폼은 없는 점을 고려해 셀렙샵 론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렙샵은 하나의 앱으로 국내외 상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명품은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듀얼앱'으로 만들었다.
해외브랜드의 경우 직매입과 병행 수입을 통해 보테가베네타 같은 전통 명품 브랜드와 최근 떠오르는 토템, 꾸레쥬 같은 신명품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셀렙샵은 또 제품 소재와 정보, 스타일링 등을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도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CJ ENM 커머스부문 황예나 패션 신사업 담당은 “3544 여성들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고급스러운 소재, 디테일 등 패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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