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 한복문화콘텐츠과와 문화관광산업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한복상점’ 박람회에 참가했다.
2023 한복상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복 EXPO로 한복업계의 활성화 도모와 함께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소통의 장이다.
배화여대가 참가한 2023 한복상점에는 한복문화콘텐츠과의 일반 교육과정과 평생교육과정에 대한 소개, 과정별 작품과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더불어 창업 동아리(사라능단, 물들)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도 소개하고 판매를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한복산업의 인재로서의 역량을 시험해 보는 자리였다.
또한 한복문화콘텐츠과 졸업생들(몽상부디끄, 청연, 71to96)과 산학협력업체 ‘기로에’도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진로 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문화관광산업연구원에서 준비한 전시는 메타버스 플렛폼 제페토 기반의 K-Culture Garden과 왕실복식과 왕상 잔치 복식, 겨울 평상복과 같이 전통 고증을 기반한 작품과 드라마 의상을 한복인형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 한복인형은 2021년 이음피음봉제역사관 전시를 비롯해 2022년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시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한국의 복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한편 배화여대 한복문화콘텐츠과는 2021년도에 신설되어 한복과 공예, 문화에 대한 전문 기술과 이론의 균형있는 교육을 통해 한(韓)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관련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의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통한복과 패션한복, K-goods 관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문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학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과정형 자격증도 함께 운영된다.
일반인을 위한 전통인형한복과정, 한복제작실무과정, 한복기능사과정, 스타일 디렉팅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