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해외 명문 대학들과 온라인 공동협력 온라인 수업 ‘SKKU WAVE(K-COIL)’ 실시
성균관대, 해외 명문 대학들과 온라인 공동협력 온라인 수업 ‘SKKU WAVE(K-COIL)’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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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글로벌온라인 공동협력 수업인 SKKU WAVE(Worldwide Alliance for Virtual Exchange)를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4개 국가의 6개 글로벌 대학과 함께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글로벌온라인 공동협력 수업인 SKKU WAVE(Worldwide Alliance for Virtual Exchange)를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4개 국가의 6개 글로벌 대학과 함께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성균관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글로벌온라인 공동협력 수업인 SKKU WAVE(Worldwide Alliance for Virtual Exchange)를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4개 국가의 6개 글로벌 대학과 함께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기술 기반의 러닝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인 온라인(원격)형태의 다양한 정규교과를 대학 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SKKU WAVE는 미국 뉴욕주립대 COIL(Collaborative Online International Learning)과 펜실베니아주립대의 EDGE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여러번의 교수 워크숍을 통해서 대학의 교육환경에 맞게 재설계한 한국형 K-COIL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원격 교환 프로그램으로 수업뿐만 아니라 팀 프로젝트, 토론 학습 등 다양한 교과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WAVE(K-COIL) 교과는 실시간(Synchronous) 수업방식과 비동시(Asynchronous) 방식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크지 않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호주 퀸즈랜드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이나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와는 실시간 수업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비동시 방식 수업은 시차가 큰 미국, 유럽지역 대학들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비동시 수업은 학습자 간 인터랙션과 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소셜미디어, 줌(ZOOM) 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은 “WAVE(K-COIL)는 성균관대가 글로벌 학생들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협력(Online Collaboration)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3학년도 2학기에 오픈하는 WAVE(K-COIL)는 총 6개 교과목으로 학문 분야별 시의성이 높은 주제의 강좌들과 문화적 상대성과 관점의 차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이슈들을 다루는 수업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부터 WAVE(K-COIL) 프로그램 교과목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영미권 해외 대학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K-EDU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국가의 고등교육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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