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뮤지컬은 세계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했다. 뮤지컬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매직 판타지아’를 악당 쉐도우가 나쁜 마음을 이용해 매직 판타지아를 차지하려 하며 위기에 처한다. 매직 판타지아의 엔지니어로 깜짝 변신한 로티∙로리가 도로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 해결사로 활약한다. 특히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4년간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스토리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타임에도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로비에서부터 출연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댄스 타임을 가졌으며 공연 중에는 무대에서 관객과 댄스 배틀을 벌였다. 마지막 장면 이후 진행된 뮤지컬 파티에서는 연기자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 버블건으로 비눗방울을 가득 발사하며 관람객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버라이어티한 시간을 가져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지난 7월 15일 초연을 시작으로 총 77회 공연을 진행한 이번 공연은 예매 사이트에서 자체 집계한 평점 1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네이버 예약 어린이 뮤지컬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롯데월드는 설명했다.
롯데월드 측은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테마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롯데월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