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벤처스타트업과 현장중심 SW인재 양성 ‘맞손’
동국대, 벤처스타트업과 현장중심 SW인재 양성 ‘맞손’
  • 복현명
  • 승인 2023.08.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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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업 개발자 멘토로 산학연계 프로젝트 진행
기업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생들. 사진=동국대.
기업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생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벤처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SW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웹 개발자 양성과정의 일부다. 

동국대의 SW 전공, 비전공 학과에서 지원한 4학년 학생 40명이 지난 1학기부터 기업의 현직 개발자가 참여하는 웹 개발 특화 교과과정이다.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SW 개발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특화교육을 통해 SW 개발 인재로 육성하고 졸업 후에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학연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은 4명씩 개발팀을 구성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에서 직면하고 있는 SW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과제를 수행하느라 여름학기를 분주히 보내고 있다. 

개발 팀원들은 제시된 기업의 문제를 분석해 목표를 설정하고,단계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다. 

그리고 과제를 제기한 6개 기업의 현직 개발자들은 시작단계부터 최종단계까지 개발팀과 소통하며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 선별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 중 희망기업 방문을 통해 SW 개발 현장 견학, 개발자와 대화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했다.

오는 24일에 열리는 최종발표를 통해 참여한 10개 개발팀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담당 교수와 현직 개발자의 심사와 동료간 비교를 통해 개발의 수준과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강우 동국대 SW교육원장은 “벤처스타트업과 대학이 연계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과정과 내용을 학생과 기업의 기대 수준에 부응토록 개편했고 이는 학생들이 졸업한 이후 취업으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교과과정의 혁신, 전주기적 산·학 협력교육을 통해 전교생의 현장중심 SW역량 계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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