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1억 원 중 1000만원, 종로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1억 원 중 1000만원, 종로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교구본사 조계사가 동국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조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 날 47회를 맞이했다.
조계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의 교구본사이자 총본산으로 이날 1억 원을 기부하고 종로구 지역 10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머지 기부금도 추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한국불교의 중심 조계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시니, 학생들도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다”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동국대에서 가장 신의 있는 장학제도인 만큼 학생들도 동국인으로서 역할을 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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