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200만원 기부
연운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2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3.08.3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경기도 김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지급
윤재웅(앞줄 왼쪽 세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네 번째)이 학교 관계자, 연운사 관계자,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윤재웅(앞줄 왼쪽 세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네 번째)이 학교 관계자, 연운사 관계자,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연운사가 동국대에 1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4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연운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 날 48회를 맞이했다.

연운사는 2013년 10월에 창건, 2015년 ‘희망드림’이라는 단체를 출범시키고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김포 지역 12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대에서 136명의 학생이 김포지역에 거주하는데, 그 중 오늘 10명이 연운사와 인연을 맺게 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라며 “연운사에서도 신도분들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일일이 읽어보고 가장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 만큼 여러분들이 앞으로 장학생 학동을 열심히 해 꼭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학교 117년 역사에서 개교 이후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건학위원회 설립이후 불교계에서 큰 마음을 모아 불교중흥이 곧 동국발전으로 여기며 지원을 많이 하는 만큼 학생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해달라”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