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에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오픈...MZ 정조준
신세계百, 강남점에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오픈...MZ 정조준
  • 권희진
  • 승인 2023.09.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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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마트경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관 8층을 리뉴얼해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으로 꾸미고 MZ세대를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곳을 MZ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채웠다.

'벌스데이수트'와 '우알롱', '에이트디비전', '프로젝트' 등 그동안 백화점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젊은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올해 2월 센텀시티점에서 먼저 문을 열어 인기를 끌었던 '이미스', '포터리', '인스턴트펑크' 등도 둥지를 틀었다.

20·30 여성들이 좋아하는 '마르디 메크르디'와 '아디다스 BCC', '푸마 비스포크' 등 차별화된 스포츠 브랜드도 고객들과 만난다.

8층의 본관과 신관을 잇는 팝업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미국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팝업도 운영한다.

이미스와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등 새로 문을 여는 브랜드들은 품절됐던 인기 상품 중 일부만 재생산해 강남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는 지난 2월 센텀시티점을 MZ세대 취향에 맞게 재단장 한 결과 2030 고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강남점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MZ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브랜드와 윌슨의 테니스 테마 팝업스토어를 한데 모은 뉴 스트리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공간 혁신과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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