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수 화이트해커 다섯팀 시상식 실시
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수 화이트해커 다섯팀 시상식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09.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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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5일간 일정으로 모의해킹 경진대회 가져
우수 화이트해커 5개 팀 시상, 우리은행·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 제공
조병규(왼쪽 세 번째) 우리은행장이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 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대상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왼쪽 세 번째) 우리은행장이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 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대상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금융보안원과 공동 진행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을 비롯해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대학원생들이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블랙 해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킹 피해의 위험도와 영향도를 우선 고려해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을 우수팀으로 시상했다. 

우수팀에 소속된 대학생,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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