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가 위탁해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종로구센터)는 종로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특화사업 ‘찾아가는 자연 냠냠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종로구센터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자연 냠냠 클래스’는 상추와 콩을 주제로 만 1~2세 대상 ‘나는야 멋쟁이 상추사자’와 만 3~5세 대상 ‘오늘은 내가 장금이: 전통 장 체험’으로 기획돼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만 1~2세 대상 ‘나는야 멋쟁이 상추사자’는 상추를 만져보는 오감체험 놀이를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고 상추로 사자의 갈기를 꾸며 나만의 멋쟁이 상추사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종로구센터는 교육 후 씨앗 화분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채소를 관찰하고 먹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만 3~5세 대상 ‘오늘은 내가 장금이: 전통 장 체험’은 ‘종로&장금이’ 봉사단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콩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 장의 기본 재료인 콩이 메주와 간장으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전통 장 문화를 배워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장을 만들어보는 요리 활동으로 전통 장 문화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남순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찾아가는 자연 냠냠 클래스를 통해 적극적인 식재료 노출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편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