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금천구에 스마트 레이더 공급
LG유플러스, 금천구에 스마트 레이더 공급
  • 권희진
  • 승인 2023.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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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 스마트 레이더'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U+ 스마트 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화장실 내 천장에서 이용자의 쓰러짐 사고와 30분 이상의 장기 재실 등을 감지할 수 있다. 기존 CCTV와 달리 어두운 곳에서도 인체 동작을 감지하고, 영상 장비가 아닌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금천구는 최근 시흥4동 '산기슭공원' 공중화장실에 U+ 스마트 레이더를 설치했으며, 3개월간 운영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천구청은 스마트 레이더 관제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U+ 스마트 레이더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지난달 동대문구청과 공중화장실 U+ 스마트 레이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시 자치구와 두 번째로 협업하는 사례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U+스마트레이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높이 평가해 준 금천구청 덕분에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환경의 안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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