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제2올리고동 건설 첫 삽…"매출 1조원 목표"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 건설 첫 삽…"매출 1조원 목표"
  • 권희진
  • 승인 2023.09.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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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티팜
사진제공=에스티팜

 

[스마트경제] 에스티팜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제2올리고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및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등 각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제2 올리고동은 cGMP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반월 캠퍼스 부지에 연면적 약 3300평(10,900㎡, 높이 60m, 7층) 규모다. 1층부터 5층까지는 Large, Middle, Small scale 급 생산 설비를 구축하게 되고, 6층부터 7층까지는 Large Scale 2개 라인을 추가할 수 있는 예비 공간으로 만들어 향후 올리고 시장 성장에 따라 활용할 예정이다.

공정 설비 자동화 시스템 공정 제조설비 제어(PCS), 공정 제외 설비 제어(BMS),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영을 통해 생산형 향상과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폐열을 난방에 재사용하는 시스템과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시스템, 용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세척시스템, 필터 수명을 연장하는 신기술 등을 도입했다.

늘어나는 생산규모 만큼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을 본격 가동할 시 오는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제2 올리고동은 생산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생산능력 자체를 2배 가량 키우는 것과 동시에 생산효율성은 4~5배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전 세계 고객사들이 에스티팜의 성실성과 신속함에 매료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더 많은 고객사를 유치하고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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