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강석우씨, 모교 동국대 야구부 육성 위해 1000만원 기부
국민배우 강석우씨, 모교 동국대 야구부 육성 위해 1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3.09.2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웅(왼쪽) 동국대학교 총장이 배우 강석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윤재웅(왼쪽) 동국대학교 총장이 배우 강석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배우 강석우씨가 모교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야구부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씨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이후 1982~1984년 방영한 드라마 ‘보통사람들’과 1986년 영화 ‘겨울나그네’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TV조선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다시 사는 이야기 기사회생’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전달식에서 강석우씨는 “얼마 전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 모교 동국대 야구부가 8대0으로 완승하는 경기를 보면서 대학 시절 추억과 함께 전율을 느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야구부가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둘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모교의 위상을 드높인 대배우이자 선배님이신 강석우 동문의 후배사랑이 큰 감동을 준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직접 모교를 찾아 후배사랑을 실천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 야구부 이건열 감독은 야구 글러브에 기부자 이름을 새겨 감사의 마을을 전달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