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기부·봉사활동 등 선행 릴레이
식·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기부·봉사활동 등 선행 릴레이
  • 권희진
  • 승인 2023.09.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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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
사진제공=SPC

 

[스마트경제] 국내 식·유통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경영에 팔을 걷어 부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사업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저소득층 가정 93곳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 서울 서초구 내곡동 비닐하우스 마을 단지를 찾아 명절 음식과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는 복지기관에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 성남시 소재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 쌀 160포를 후원했고,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파리바게뜨 빵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SPC삼립은 세종, 광주, 대구 등에 위치한 12개 복지기관에 선물 세트와 삼립 빵 5500여 개를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한국아동복지협회 보육기관 262곳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약 1만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 분들을 위해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과 제품 지원 등 사회공헌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16회차 진료를 맞아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지역 소외계층에 생필품 구매를 지원하는 장보기 행사 ‘희망 장바구니’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외계층의 장보기 활동 참여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00명,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구당 10만원의 ‘희망장바구니’ 비용이 지원됐으며, 자원봉사자가 1대1 매칭돼 추석 음식과 생필품 구매를 직접 도왔다.

하이트진로는 추석을 맞아 서울, 경기 및 부산지역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66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2만인분을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12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일조했으면 한다”면서 “국내 주류업계 최초 100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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