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스킨케어 새 영역 '슬로우에이징' 육성
CJ올리브영, 스킨케어 새 영역 '슬로우에이징' 육성
  • 권희진
  • 승인 2023.10.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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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올리브영
사진제공=CJ올리브영

 

[스마트경제] CJ올리브영은 MZ세대를 겨냥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스킨케어 영역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올리브영 고객의 약 73%를 차지하는 2030세대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부 관련 고민 사항들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데서 착안했다. 25세 미만 고객은 수분, 진정 관리 상품을 주로 찾았지만, 25~34세 고객은 모공, 탄력, 흔적 관리에 특화된 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올리브영은 정통 안티에이징의 영역인 ▲탄력 관리에 더해 ▲모공 ▲안색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이를 위한 기능성 상품들을 선별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이 소개하는 ‘슬로우에이징’ 은 일상 속 꾸준한 관리를 통해 피부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도록 만드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뜻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V&A(항산화 앰플) ▲리쥬란(광채 앰플) ▲바이오힐보(탄력 세럼, 크림) ▲아이소이(잡티 세럼) ▲에스트라(모공 세럼) 등이 선정됐다.

향후에는 슬로우에이징을 W케어(여성 건강과 밀접한 상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관리를 돕는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와 연계해 연령·성별을 넘어서 더 많은 소비자의 일상에 ‘건강한 아름다움’이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슬로우에이징’이 생소할 소비자를 위해 올리브영은 10월 한 달 동안 할인 및 증정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간 한정으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뷰티 전문기기를 이용해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스킨케어 솔루션 추천과 다양한 슬로우에이징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1~13일) 1층 고메 아트리움과 스타필드 고양(19~31일) 1층 고메 스트리트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동안 올리브영은 더모코스메틱(피부 전문가가 개발한 화장품), 코스메슈티컬(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화장품), 클린뷰티(자연주의·가치소비) 등 새로운 스킨케어 상품군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뷰티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슬로우에이징처럼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뷰티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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