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운탄고도1330’ 연계 기차+트레킹 여행상품 출시
코레일, ‘운탄고도1330’ 연계 기차+트레킹 여행상품 출시
  • 복현명
  • 승인 2023.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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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였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였다. 사진=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였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인 태백·삼척·정선·영월을 아우르는 평균고도 546m, 총 173.2km의 길이다.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트레킹을 강원 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테마상품이다.

상품은 운탄고도와 연계한 세 가지 테마의 12개 코스로 모두 당일 여행 일정으로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지역축제 연계 등 상품별 일정에 따라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주요 여행 장소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와 강원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 ▲모운동 벽화마을 ▲타입캡슐공원 등이다.

상품가격은 출발 지역과 구성에 따라 6만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며 12월 첫 주까지 운영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는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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