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에버랜드 입구에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 오픈
CU, 에버랜드 입구에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 오픈
  • 권희진
  • 승인 2023.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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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평 대규모 면적…팝업·놀이터 콘셉트 담아
장보기 상품부터 주류 특화 상품까지 구색 확대
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The Magic Gate CU’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꿈과 환상의 나라로 이어주는 문'이라는 콘셉트를 매장명과 내외부 인테리어에 담았다.

약 130평(433.93㎡) 규모의 점포 내부는 팝업 공간, 휴게 공간, 상품 공간으로 나뉜다.

팝업 공간은 점포를 가로지르는 보랏빛 컬러의 시그니처 파사드와 CU캐릭터인 케이루를 볼 수 있다. 케이루의 천장에는 에버랜드로 몰래 들어갈 수 있는 비밀 포탈 콘셉트의 조형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CU프렌즈 굿즈 등을 파는 공간으로 때에 따라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휴게 공간은 놀이터의 건축적 요소를 담은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테마파크 콘셉트의 휴게공간을 구성했다. 또 전자레인지 10대, 전문 커피 머신기 라심발리 4대, 온수기 5대 등을 설치해 휴게공간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원웨이 미러로 꾸민 포토존을 준비해 고객의 재미요소를 더했다.

상품 공간은 편의점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음료, 디저트 등의 핫이슈 상품뿐만 아니라 즉석밥, 통조림 등의 장보기 상품부터 위스키, 와인 등의 주류 특화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대폭 늘렸다. 에버랜드에 입장하는 고객부터 집으로 귀가하는 고객까지 틈새 수요를 모두 공략할 계획이다.

CU는 이번 에버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기념하여 인스타그램 CU프렌즈 계정에서 고객 참여형 댓글 이벤트도 연다.

이처럼 CU는 일반 점포와 달리 입지와 상권, 주요 고객 등에 맞춰 색다른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CU와 지역 사회의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4월 서울 올림픽광장에 문을 연 CU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은 오픈 이후 기존 일반 점포로 운영됐을 때 보다 전년 대비 매출이 무려 75%나 크게 올랐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전략팀장은 “에버랜드의 시작과 끝에 위치한 편의점 CU에 ‘마법의 문’이란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CU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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