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
SPC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
  • 권희진
  • 승인 2023.10.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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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그룹
사진제공=SPC그룹

 

[스마트경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2터미널에 문을 연 'T2 랜드사이드점'이다.

싱가포르는 파리바게뜨가 중동과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꼽는 곳이기도 하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들어 총 50개 매장을 새로 열며 글로벌 매장 수를 총 500곳으로 늘렸고, 연말까지 해외 매장을 추가로 50여곳 더 연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가맹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 인증 제품 생산기지인 '조호르바루 공장'을 건립,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테스트해, 유럽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2004년부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500호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의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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