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모바일 통역 서비스 도입'
롯데免,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모바일 통역 서비스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3.10.2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스마트경제]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행사 관계자 1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3박 4일간의 방한관광 패키지상품 사전답사를 진행하는 ‘2023 한중관광교류’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5개월여만에 허용됐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단체관광객 '유커'의 회복세가 주춤하자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중국 여행사 대표단 120명은 3박 4일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롯데그룹 관광계열사를 방문하고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쇼룸도 찾았다.

롯데면세점은 또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도입했다.

그동안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요원을 매장에 배치했으나 인원 제약 등으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고객은 각 브랜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전문 통역사와 일대일로 연결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명동 본점에서 영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아랍어 등 7개 언어를 시범 운영한 뒤 추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현지 여행사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