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심사위원이 외모 아닌 건강하고 친화력 좋은 고양이 평가 및 선발
한국마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CFOK 캣쇼 지원하며 행사 재개
건강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지속 노력
[스마트경제] 마즈의 한국지사 한국마즈가 후원하는 ‘CFA(The Cat Fanciers’ Association, 주최 CFOK) Cat Show’가 지난 주말인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시흥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CFOK(Cat Fanciers of Korea)’는 1906년부터 시작된 이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CFA의 한국 회원 클럽이다. 매년 CFA의 라이선스를 받은 캣쇼를 개최하고 있다.
캣쇼가 품종묘만을 대상으로 하고 반려묘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는 일반인들의 오해와는 달리, 캣쇼는 건강하고 친화력이 좋은 고양이를 선발하는 행사이다. 고양이 전문 브리더 뿐만 아니라 특정 품종이 아닌 반려묘 보호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올해 CFOK 캣쇼는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 100마리 이상이 참여했고 다국적 심사위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한 고양이들을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 이외에도 심사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각 고양이 품종의 해부, 생리 및 행동학적인 특성에 대한 오랜 경험들과 지식을 공유했고 각 고양이별 맞춤 관리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CFOK 캣쇼는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다가, 지난해 한국마즈(유)의 지원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CFOK는 이번 캣쇼에서 반려동물 식품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엠엔엠즈, 트윅스, 몰티져스와 같은 초콜릿 제품으로도 유명한 한국마즈(유)의 협력에 감사의 의미를 더해 ‘초콜릿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행사장을 꾸몄다.
한편, 한국마즈가 캣쇼 참석자들에게 선보인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사료 브랜드다. 고품질 단백질을 주원료로 균형 잡힌 영양과 뛰어난 맛을 제공해 반려동물과 소비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캣쇼에 참석한 한국마즈의 심용희 수의사는 “한국마즈는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회와 전문가들과 협회들에 지원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CFOK 캣쇼 개최를 축하했다.
CFOK의 최진선 회장도 “반려묘의 양육 문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많은 반려묘 보호자들과 비반려인들께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캣쇼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