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SSG닷컴은 자체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배송' 9월 매출이 시행 첫 달인 7월 대비 8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쓱1DAY배송'은 G마켓 동탄물류센터를 활용해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패션, 스포츠, 반려동물용품 등 상온 상품을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총구매액이 2만원 이상이면 배송료는 무료다. 여러 품목을 동시에 주문해도 한 박스에 담아 보낸다.
쓱1DAY배송 서비스 개시 후 석 달간 누적 매출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식품(40%)과 일상용품(25%) 비중이 높았다.
식품 중에서는 통조림과 즉석밥, 음료 등 소비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가공식품이, 일상용품에서는 화장지, 세제, 키친타월 등이 잘 팔렸다.
매출 신장세로 보면 유·아동(516%) 부문 매출이 가장 많이 늘었고, 반려동물용품(270%), 뷰티(134%) 순으로 나타났다.
쓱1DAY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은 쓱닷컴에서 다른 상품을 다시 구매했다.
가구와 인테리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스포츠 카테고리 재구매율이 특히 높았다.
쓱1DAY배송이 G마켓 동탄물류센터를 활용하기에, 판매자가 쓱1DAY배송에 입점하면 G마켓 스마일배송을 통해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배송 경쟁력과 폭넓은 상품 구색이 맞물리면서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하고,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