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92억원으로 7.3% 성장했다.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 회사의 분기 기준 실적으로 역대 최대다.
회사는 핵심 사업 회사인 헬스케어 기업 동아제약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그룹사 전체의 실적을 견인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7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주력 상품인 자양 강장제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48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368억원이었고 '가그린', '오쏘몰' 등 생활건강 사업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40.3% 성장한 542억원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 손실은 2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폭이 감소했다.
생수 회사 동천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혼합·탄산 음료 공장인 '상주캠퍼스'가 10월에 준공된 영향으로 같은 기간 35.2% 줄어든 1억원으로 나타났다.
물류 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가 인상되고 운용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와 같은 9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0%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