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 담배, 눈 건강도 해쳐… 루테인 지아잔틴으로 관리
백해무익 담배, 눈 건강도 해쳐… 루테인 지아잔틴으로 관리
  • 김정민
  • 승인 2019.03.1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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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근 스마트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눈의 노화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특히 흡연자들은 흡연으로 인해 눈의 노화와 관련 안구질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 

흡연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시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담배의 유해성분이 혈류를 통해 눈으로 공급되는데다 혈관을 수축시켜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방해함으로써 시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흡연은 백해무익하므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단기간 금연하기가 쉽지 않다면 우선 루테인 지아잔틴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흡연자들에게 루테인 지아잔틴을 특히 권하는 이유는 흡연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은 그만큼 노화에 따른 눈 손상과 시력 저하의 위험성이 높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실제로 백혈구 수치, 심혈관질환 평가지표(sICAM1)와 지방산화지표(F2-isoprostane)에서 흡연자가 비 흡연자보다 더 강한 연관성이 밝혀진 바 있다. (NIH Public Access.2007) 백혈구 수치와 지방 산화 지표의 변화로 염증 발생과 활성 산소 작용의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루테인 지아잔틴의 섭취를 권장하며, 같은 양을 섭취했을 때 비흡연자에서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NIH Public Access.2009).

아이편안 관계자는 “2011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료진이 흡연그룹(279명)과 비흡연그룹(143명)의 황반변성 발생률을 비교 조사한 결과, 흡연그룹이 75%로 비흡연그룹(40%)을 크게 앞섰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40년 동안 하루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의 3배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을 이루고 있는 물질로, 황반의 30%는 루테인으로 70%는 지아잔틴으로 이루어져있다. 루테인은 황반의 주변부에서 주변 시야를, 지아잔틴은 중심부에서 중심시야를 담당하여 시력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단독 섭취보다 여러 종류를 동시 섭취했을 때 효과를 더 높여주며 더욱 강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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